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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기원 미국 공포증 영화

by 드린이 2024. 12. 13.

"13일의 금요일"은 전 세계적으로 불길하거나 두려운 날로 여겨지는 특정한 날짜를 의미합니다. 이는 13이라는 숫자와 금요일이라는 요일에 얽힌 전통적인 미신과 문화적 믿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서양 문화권에서 특히 이런 믿음이 강하며, 영화나 문학 작품 등에서 자주 등장하기도 합니다.

1. 13일의 금요일 기원

13의 불길함:

13은 완벽한 숫자로 여겨진 12(12, 12별자리 등)를 넘어선 숫자로, 혼란을 상징한다고 여겨집니다.

유럽 중세 이후부터 13이 불운의 숫자로 자리 잡았으며, 일부 건물에는 13층이 아예 없기도 합니다.

금요일의 불운:

기독교 전통에서 예수의 십자가 처형이 금요일에 이루어졌다고 전해져 불운한 날로 여겨집니다.

또 다른 전설에서는 14세기 프랑스 기사단 박해 사건(1314년 금요일)이 불길한 금요일의 기원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2. 관련 영화

영화 "13일의 금요일" (Friday the 13th): 1980년에 개봉한 공포 영화 시리즈는 "13일의 금요일"이라는 미신을 기반으로 한 호러 테마를 담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제이슨이라는 캐릭터로 유명합니다.

현대의 영향: 13일의 금요일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불길함을 느끼며 여행, 사업 계약, 수술 등을 피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는 매년 수십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3. 미국의 13 공포증

미국은 기독교의 영향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인데, 이로 인해 숫자 13에 대한 미신이 많은 편이다.

 

미국에서는 아폴로 13호를 건너뛰고 다음 번호인 아폴로 14호로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오히려 NASA 측에서는 13의 저주가 미신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13호 순번을 그대로 사용한 채 미국 중부 시간 기준으로 1313분에 발사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발사 시작부터 정상적인 발사가 되지 않았고, 결국 사고가 일어나고 만다. 이때 몇몇 사람들은 아폴로 13호의 발사 실패 원인을 13이라는 숫자를 여러 가지로 관련짓기도 했다.

예를 들면 발사일인 1970411일에 있는 숫자를 모두 더하거나 빼고, 곱하거나 나누면 13이 된다는 말이나 1313분에 발사되었던 장소인 케네디 우주 센터 발사 시설 39 발사대는 13으로 3번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연관짓는다. 그러나 미국이 가까운 미래에 계획하고 있는 유인 달 비행 계획은 여전히 "오리온 13"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 날을 신경 쓰는 사람도 많지만, 단순한 문화적 재미나 전통적인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