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린이입니다 ::))
오늘은 드론 입문자 혹은 초심자를 위한 드론의 비행 원리 11탄입니다. 11탄에서는 드론 입문자들이 놓치기 쉬운 비행 전 점검 내용과 RTH(Return to home) 기능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비행 전 점검 내용
1. 배터리 충전상태 확인 및 충전
조종기 및 기체 배터리 충전상태를 확인하고 부족 시 충전합니다. 배터리의 충전상태는 배터리 체커를 이용하여 셀(Cell) 별 전압 등의 배터리 잔량을 체크한다.
2. 기체 육안 점검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펠러(파손, 휨 현상 등), 모터(온도 등), 커넥터(벗겨짐 등), 배선(벗겨짐 등), 연결부위의 볼트와 너트 등의 결합 및 고정상태 등의 기체 외관상의 파손 상태를 점검한다.
3. 풍속 등의 기상 확인
일반적으로 드론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비행 전 풍속계 등을 이용해 바람의 세기를 확인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그렇지 않은 날에 비해서 배터리의 소모가 다소 많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자기장 지수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자기장 수치가 5 이상일 경우 비행에 무리가 있을 수 있으므로 ‘Ready to fly’ 앱을 활용하여 자기장 지수를 확인 후 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실 드론을 비행하기 전 사전 점검해야 하는 내용은 위에서 언급한 것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론 입문자들이 놓치기 쉬운 것들을 위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RTH 기능은?
드론 입문자뿐만 아니라 드론을 운용하는 전문가들에게도 아주 유용한 RTH 기능은 Return to home의 약자로 일명 자동복귀 기능입니다. RTH 기능은 전원이 켜지고 처음 GPS가 수신한 위치로 기체가 자동으로 복귀하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주로 최초의 이륙 위치를 홈으로 인식하나, 조종자가 별도로 홈의 위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RTH 기능을 사용하면 현재 기체가 있는 위치에서 Home으로 지정한 위치까지 최단 거리로 이동하기 때문에 복귀 경로에 장애물이 있는지 조종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RTH 기능 설정
RTH 기능을 설정하는 방법은 전원을 인가하고, Home Lock 채널로 지정된 토글스위치를 몇 차례 위, 아래로 움직입니다. 그 이후 기체의 LED에 있는 파란색(초록색)이 점멸하면 최초 드론이 위치된 지점을 Home으로 인식이 완료되었다는 표시입니다. 일부 상용 드론에는 ‘H’ 표시가 있는 버튼이 있는데 보통은 이 버튼이 RTH 기능 버튼입니다.
RTH는 언제?
1. 스마트 자동복귀(Smart RTH)
조종자의 판단에 의해 기체를 자동으로 복귀시키는 상황으로 조종자가 자동복귀 버튼을 누르면 기체는 조종자의 조작 없이 설정된 Home으로 복귀하여 복귀한 위치에서 호버링 하거나 스스로 착륙합니다. 또 이때, 수동으로 조작하여 기체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2. 배터리 부족 시 자동복귀(Low Battery RTH)
조종자가 배터리 부족 경고를 받았음에도 기체를 운용했을 때 자동으로 RTH기능이 실행되는 상황으로 기체가 홈 위치로 복귀하기에 배터리 잔량이 충분하지 못할 때 실행됩니다.
3. 페일 세이프 자동복귀(Fail/Safe RTH)
조종기와 기체 간의 송수신이 단절되거나 불안정할 시에 실행되는 상황으로 비행 중 기체의 상태 LED에서 수신 장애 등의 이상 신호가 나타나면 최대한 신속하게 기체를 복귀시켜야 합니다.
오늘은 드론에서 사용되는 RTH 기능과 비행 전 점검 내용의 일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 드론 파이팅을 외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