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린이입니다 ::))
오늘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 가운데 프로그래밍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언어인 아두이노(Arduino)의 시작과 탄생 배경 그리고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는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두이노(Arduino) 탄생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 인근의 이브레아(Ivrea)라는 작은 도시에서 시작되었으며 전문 대학원 인터렉션 디자인 전문학교(IDII)에서는 예술적 감성 + 정보기술(IT) => 융합인재 교육 표방하였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교육환경이 충분치 못 했다. 또한 IDII의 재정이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한된 시간과 기자재로 수업을 진행해야 했다. 이마저도 디자인 등 예술을 전공해 온 학생들에게 공학 지식을 가르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고, 기존의 전자 교육용 시험 제품들은 공대생의 눈높이와 커리큘럼에 맞춘 비싼 제품으로 교육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시모 반지(Massimo Banzi) 교수는 아주 기초적인 지식으로 쉽게 프로그램 작성이 가능하고 꼭 필요한 기능만 넣어 아주 값싼 마이크로 컨트롤러 장비 보드가 없을까 고민을 거듭했다. 마시모 반지(Massimo Banzi) 교수는 페럴랙스(Parallax)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베이직 스탬프(BASIC Stamp)를 이용해서 인터랙티브 디자인을 교육했지만, 성능이 너무 떨어지고 비싼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었다.
참고로 인터랙티브 디자인은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이라 불리기도 하며 사용자 기반의 학문으로 기술과 사람 간의 조화를 통해 미디어의 의미 있는 의사소통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픈소스기반 프로그래밍 언어 및 IDE
MIT 미디어 랩의 케이시 리아스(Casey Reas)와 벤자민 프라이(Benjamin Fry)는 프로세싱(Processing)이라는 오픈소스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했다.
프로세싱은 프로그래밍을 잘 모르는 디자이너들을 위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언어로써 종이에 스케치하듯 프로그래밍을 통해 원하는 것을 쉽고 간편하게 그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입력된 코드가 빌드되면 그 결과물은 자바 applet이 되며, IDE환경을 이용하여 자바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고 간단히 프로세싱 코드만으로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다.
와이어링 Wiring - 오픈소스기반 하드웨어 프레임워크
2003년 IDII에 재학 중이던 에르난도 바라간(Hernando Barrgan) 학생이 마시모 반지(Massimo Banzi) 교수와 프로세싱 개발자인 케이시 리아스의 지도로 석사논문 프로젝트로 개발되기 시작하여 2004년 최초 버전이 발표되었고 콜롬비아에서 계속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와이어링(Wiring)은 ATMEL사의 Microcontroller를 이용했으며 이 하드웨어에 프로세싱 프로그래밍 언어와 유사한 구조와 문법체계를 가진 IDE와 라이브러리를 제공함으로써 프로세싱과 유사하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것은 아두이노(Arduino)의 모태가 되며 현재 아두이노(Arduino)에서 사용되는 기본 라이브러리와 IDE가 여기서 거의 완성되었다.
오늘은 프로그래밍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언어인 아두이노(Arduino)의 탄생 배경과 시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알찬 내용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