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린이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서 아두이노(Arduino)의 시작과 탄생 배경 1부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했었는데요, 오늘은 아두이노(Arduino)의 시작과 탄생 배경 2부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픈소스기반 하드웨어 프레임워크
마시모 반지(Massimo Banzi) 교수와 데이비드 꾸마르띠에 예스(DavidCuartielles) 교수는 와이어링보다 더 단순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저렴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 네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 보드의 가격은 30달러 정도여야 한다.
목표 가격을 30달러로 한 이유는 당시 피자 가게에서 외식할 때 드는 비용이 그 정도였기 때문이다. 그 가격이면 젊은이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를 맞추기 위해 아트 메가(ATmega) 328과(ATmega)328 같은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부품을 사용하게 된다.
2. 특이해야 한다.
소위 긱(Geek)이라 불리는 그 분야 전문가들도 사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특별한 매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녹색 일변도였던 기존 보드들과는 달리 파란색으로 보드를 칠했다. 또한 기존 보드 제조사들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입출력 핀의 개수를 제한한 반면 가능한 많은 입출력 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마지막에는 보드 뒷면에 조그마한 이탈리아 지도를 새겨 넣었다.
3. 직접 보드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무리 보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해도 회로도가 너무 복잡하면 따라 만들기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따라서 회로도를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설계했다. 그러다 보니 일반 하드웨어 엔지니어가 보기에 다소 괴상한 설계도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접근 방법이 아두이노의 장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4. 조작이 간편해야 한다.
사용자가 보드를 구매하면 곧바로 PC에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길 원했다. 베이식 스탬프의 경우 PC에 연결하기 위해 기본 구성 외에 추가 비용을 들여 별도의 부품을 구매해야만 했다. 이에 대한 불편함을 느껴 아두이노는 USB 케이블만으로 곧바로 PC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물론 IDE도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아두이노(Arduino)는 보드의 쉽고 빠른 생산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픈소스 하드웨어로 아두이노(Arduino)의 보드 회로도를 공개했다.
CC(Creative Commons) 라이선스
그리고 하드웨어도 음악이나 글과 같이 하나의 콘텐츠로 생각해서 CC(Creative Commons) 라이선스를 적용했다. 공식사이트인 ‘arduino.cc’에서 누구나 회로도와 부품 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호환 보드라는 명칭으로 누구나 제작해서 판매할 수 있다.
다양한 타입의 보드 탄생
아두이노(Arduino)는 2005년에 첫 번째 프로토타입 보드를 완성하게 되었고 2008년 10월 아두이노 Duemlianove를 출시했다. 그리고 2013년에는 정품 보드가 약 70만 대 이상 판매되었다. 호환보드 명칭아래 판매되는 아두이노(Arduino) 보드의 판매량은 정품보드의 몇 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프로그래밍 비전공자를 위한 개발언어인 아두이노(Arduino)의 탄생 배경과 시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알찬 내용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